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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http://www.arirangkorea.ca 에서 이번에 여행관련 블로그를 맡게 된 사진가 김요한(Jo han, Kim) 입니다. 

제 사진들은 https://www.facebook.com/JoHanKimPhotography 에서 보다 자세히 보실 수 있습니다.

italy

2011년 가을, 3주간에 걸쳐 이탈리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사진생활을 하며 많은 사진을 보던 중 이탈리아 사진을 보며 많이 매료 되어 있었습니다. 인터넷을 뒤지며 여행계획을 짜고 처음 로마(Rome)를 시작으로 피렌체(Firenze), 친퀘떼레(Cinque Terre),제노아(Genoa)와 밀라노(Milano)를 거쳐 베네치아(Venezia)로 그리고 아드리해안을 따라 산마리노 공화국(San Marino), 레체(Lecce) 그리고 에베로벨로(Abero Bello)와 산타마리아 디 루카(Santa Maria di Leuca) 그리고 나폴리(Napoli)를 거쳐 시칠리아의 도시 체팔루(Cefalu), 팔레르모(Palermo), 타오르미나(Taormina) 그리고 다시 로마 이렇게 23일 정도의 일정으로 다녀왔습니다.

첫날 로마 Fiumicino airport에서 도착한 직후 초행길이라서 그런지 여러가지 실수를 했었습니다. 첫 번째는 제가 유레일 이탈리아 10일 패스를 끈었었는데 거의 가격이 315유로 정도 였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하루씩 10일치를 탈 수 있는 것 인데 하루에 적어도30유로는 넘어줘야 손해가 아니라는 뜻 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전 패쓰 개시하고 공항에서 로마로 오는 걸로 하루를 써버렸습니다. 열차(레오나드로 익스프레스)를 타기 전 사람들이 표 살때 가격
을 보고 실수라는걸 깨달았습니다. 가격이 14.5유로 였더군요.  두 번째 실수는 컬러사진 로마지도를 사는 것 이었습니다. 대게 경우 한국사람들은 한인민박집을 가게 되는데 거기 가면 지도 그냥 줍니다. 여기저기 볼 곳들 설명도 해주시면서... 국제 전화카드도 샀었는데... 민박집에 가보니 인터넷전화가 깔려있었습니다. 아무튼 저의 여행시작은 실수와 긴장으로 시작되었던 기억입니다.

첫날 로마에 도착하자마자 숙소에서 짐을 풀고 곧장 바티칸 성 베드로 성당으로 향했습니다.


OTTAVIANO 역에서 내려 성 베드로 성당 앞 광장에 들어서는 순간 그 위용을 잊을 수가 없었습니다. 엄청나게 거대한 기둥들 비수기를 무색하게 하는 수많은 관광객들......
10월인데도 한낮의 온도가 30도 가까이 올라가는 이곳에서 2-3시간 줄을 서서 들어가는 건 너무 힘든 일이었습니다.


오랜 기다림 끝에 드디어 들어선 성 베드로 성당……
그러나 보안상 렌즈를 다 가지고 왔었지만 백팩 카메라 가방을 들고 들어갈 수 없어 카메라에 초 광각렌즈 하나만 물리고 들어서는데 짜증이 밀려들어왔습니다. 하지만 들어서는 순간 그 웅장함에 감탄하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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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베드로 성당의 천개를 둘러싸고 있는 4개 조각 중 하나인 성녀 베로니카 입니다. 베로니카는 그리스어로 승리를 가져오는 자 라는 뜻입니다. 알려진바 그녀는 십자가를 지고 걸어가시는 그리스도의 얼굴에 피와 땀을 닦아줬는데 그 뒤에 보니 그 수의에 그리스도의 얼굴이 찍혀있었다고 합니다. 그 후로 이 여인은 성녀 베로니카로 알려졌고 베로는 라틴어로 베라 (참, 진실한), 이카는 (아이콘) 즉 성화상을 뜻하므로 그녀의 이름 자체가 그리스도의 참 모습이라는 뜻이 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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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irang

위의 사진은 그 미켈란젤로가 설계한 돔과 더불어 베르니니의 최대 걸작품인 천개 입니다. 수십만 파운드의 청동을 쏟아 부어 만드느라 무리하여 종교개혁의 한 원인이 되었다고도 하네요. 미켈란젤로의 피에타상도 찍었지만 과거 어떤 사람의 난동 때문에 유리관으로 보호 중이라 사진상으로 잘 안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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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O 1000으로 카메라를 세팅 후 1/10초로 찍느라 손 떨림 방지를 위해 셀프 타이머 세팅하고 숨죽이고 찍느라 엄청 힘들었습니다.

이곳에 예술품들 특히 조각상 들은 정말 살아 움직이는듯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서양 미술사에 배경지식이 적었던 저는 가이드투어를 안 했던 걸 지금도 후회 중 입니다. 뒤늦게 인터넷을 뒤적여가며 공부했지만 그래도 아쉬움이 많이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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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 내부를 구경한 후 성당 꼭대기 쿠폴라를 올라가기 위해 6-7유로 정도 내고 엘리베이터를 탔습니다. 미켈란젤로가 설계한 화려한 돔 장식을 보고 그리고 또 많은 계단을 힘들게 올라갔었습니다. 마침내 도착한 성당꼭대기에서 멋진 성 베드로 광장의 광경을 보니 그 동안 올라온 피로도 잊는 듯 했습니다.

그후 사실 둘째날 밤에 성베드로 성당의 야경을 담았는데 순서상 같이 포스트 해봅니다.

italy rome

rome italy

rome italy

이탈리아는 워낙 더운 기후 탓에 밤에 야경을 관람하기에 딱 좋다고 들었는데 실제로도 야경이 너무 멋져서 안보고는 못 견디겠더군요. 젤라또를 먹으며 시내를 돌아다니는 즐거움이 쏠쏠했습니다.

첫날에 성 베드로 성당을 둘러본 후 숙소에 돌아가 밤엔 따로 로마시내 야경투어까지 하고 나니 무거운 장비 탓 인지 온몸이 뻐근했습니다. 여행의 시작부터 많은 힘을 뺏지만 둘째 날 아침 일찍부터 로마 시내를 돌아다닐 생각에 기대감을 갖고 곧장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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