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한인여성회에서 지난 2월 24일 2018 아리랑 갈라 이벤트를 개최했습니다. 올해로 창립
33주년을 맞는 캐나다한인여성회는 “건강한 우리 지역사회 만들기 - 한 번에 한 사람씩" 이라는
임무 슬로건 아래 한인들의 성공적인 캐나다 정착 및 취업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오고 있습니다. 프로그램 운영 기금 마련을 위해 개최된 이번 행사는 캐나다한인여성회
김민국 씨와 CP24의 앵커 이지연 씨의 사회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아흐메드 후센
이민성 장관, 정태인 주 토론토 총영사, 조성준 주의원 등이 함께해 축사를 전했습니다.
정태인 주 토론토 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캐나다한인여성회가 밝고 건강한 한인사회를
만들어가는 한인단체의 모범이 되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조성준 의원도 한인 가정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캐나다한인여성회가 담당하고 있는
역할을 강조하며 임원들과 봉사자들에 대한 적극적인 응원과 격려를 부탁한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박태준 캐나다 한인여성회 회장)
저희 단체가 30년 넘게 지속할 수 있었던 이유는 아직도 여전히 한인 커뮤니티에
도움이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커뮤니티 안에는 성공하신 분들도 있습니다.
제 개인적인 의견은 성공을 이루신 분들이 커뮤니티에 다시 기여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함으로서 커뮤니티 일원의 다양한 분야의 성공과 번영, 정착을 보장할 수 있습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캐나다한인여성회의 30년 발자취를 담은 역사책 출판에 대한 소개 영상도
선보여졌습니다. 이후 아리랑 상 수여식과 부채춤 공연이 이어졌으며 경매 및 상품권 추첨
역시 진행되었습니다. 특히 말라 워터스 밴드의 신나는 공연이 행사장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며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습니다.
캐나다한인여성회는 한인 이민가정의 캐나다 정착을 돕기 위해 정착 상담 및 취업 훈련을
비롯한 정착서비스, 자녀 양육 보조금 및 노인 연금 상담을 포함한 사회복지서비스 및 각종
가정서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알기 원하는 분은
캐나다한인여성회웹사이트 (www.kcwa.net)를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