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한국교육원, 토론토대학교 동아시아학과 및 토론토대학교 한인학생회가 공동 주관한
고등학생 대상 한국어 집중 캠프 종강식이 지난 8월 17일 토론토대학 시드니 스미스홀에서 열렸습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한국어 집중 캠프는 동포 학생들 뿐만 아니라 외국인 고등학생들도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8월 7일부터 17일까지 2주간 진행되었습니다. 학생들은 한국어 수업 이외도 서예, 태권도,
한국영화감상, 공예 활동, K-pop 등 다양한 문화 체험 수업을 통해 한국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인터뷰: Kimberley Castillo, 초급 레벨 1학생)
캠프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는데 한국 문화와 언어를 더욱 알아가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와 새로운
친구를 사귈 수 있어 가장 좋았습니다.
(인터뷰: Andre Pang, 초급 레벨 2학생)
한국어가 모국어인 사람들과 이야기 할 수 있어 실제로 캠프에서 얼마나 배웠는지 확인이 가능했습니다.
이날 종강식에서는 학생들의 서예 작품 전시회와 시낭송을 비롯한 여름 캠프를 마무리하는 다양한 행사가
열렸습니다. 학생들은 한국어로 된 가사를 외우고 완벽한 군무를 선보이며 무대에 집중하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이어 초급반과 중급반 강의를 진행한 강사들과 세종시 교육청 학생들의 소감발표와 수료증 전달식이 있었습니다.
캐나다한국교육원은 한국어집중캠프를 포함해 캐나다 학생들에게 한국어 및 한국 문화를 알리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현재 온타리오 주에는 9개의 한국어 과목 개설 교육청이 있으며 고등학생들은
각 지역 교육청에서 제공하는 한국어 학점반을 수강할 수 있습니다.이밖에도 오는 9월에는 국립국악고등학교
학생들을 캐나다로 초청해 한국의 전통음악을 선보이고 문화를 교류하는 공연을마련할 예정입니다.
더 자세한 정보는 캐나다한국교육원 (www.cakec.com)을 통해 문의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