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3일 오전 11시 온타리오주 의회 의사당 (퀸즈파크) 에서 개천절 맞이
태극기 게양식이 열렸습니다.
한국 및 캐나다 주정부 인사, 한인사회 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도 개천절과
온타리오주 한인의 날을 기념해 온주의사당 앞마당에서 태극기 게양식을 가졌습니다.
정태인 총영사, 이영실 토론토한인회 회장대행이 함께 태극기를 게양했으며 온주
진보보수당, 신민당, 자유당의 축사와 정태인 총영사의 축사도 이어졌습니다.
특별히 올해는 태극기 게양식과 더불어 한국을 방문한 국립국악고등학교 소리누리예술단의
특별공연이 함께 진행됐습니다. 태극기 게양식에 참석한 주정부 인사는 물론 의회의사당을
둘러보던 현지인들도 발길을 멈추고 공연을 지켜봤습니다.
이어 온주의사당 내부에서 2부 리셉션 행사가 이어졌습니다. 리셉션에서는 소리누리예술단의
추가 공연이 선보여졌으며 테드 아노트 (Ted Arnott) 온주 의장, 놈 밀러 (Norm Miller) 의원,
크리스틴 엘리엇 (Christine Elliot) 부수상, 존 프레이저 (John Fraser) 자유당 대표의 축사가
진행됐습니다.
(인터뷰: 정태인 주토론토총영사)
우리의 오랜 역사와 찬란한 문화를 소개하는 기회로 많이 활용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동포들이) 캐나다에서도 멋진 모습을 많이 보여주기를 기대합니다.
이어 조성준 장관의 축배 제의로 참석자들은 개천절 및 한인의 날을 위한 축하의 잔을
나누었습니다.
모처럼 개천절을 맞아 토론토에서도 한국 문화를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지금까지 온주의사당에서 아리랑 코리아 TV 김나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