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프닝 – 제니 / 라디오 소개
이 음악... 기억나시나요? 그 시절, 우리를 가만히 숨죽이게 만들었던 마법상자.
그리고 그 상자에서 흘러나오던 달콤한 추억의 노래. 라디오와 함께 꿈꾸고 소통하던 그 시절.
라디오 스피커 너머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이불 속에서 울고 웃기도 하고, 라디오에서 신곡이라도 흘러나오면 부리나케 카세트 테잎에 녹음을해서 다음 날 학교에 가서 친구들에게 자랑하고, 한 글자 한 글자 엽서에 꾹꾹 진심을 눌러 담아 사연을 신청하던 그 당시엔, 우리 서로 그렇게 소통하곤 했잖아요. 우리의 마음을 서로 주고받으면서요.
그래서 시작했습니다. 캐나다 한인 라디오.
얼씨구 라디오가 이 곳 캐나다에서 그 소중했던 추억을 여러분께 선물합니다.
2. 사연소개 – 강여진 / 사연소개 – 얼씨구 라디오, 여러분을 응원하기 위해 존재
방금 들어온 사연 하나 소개해드릴게요. 토론토에 사시는 곽미경님의 사연입니다.
오늘 아침도 여느 때와 다름없이 일찍 일어나 출근하는 남편과 학교 가는 아이들에게 아침을 준비합니다. 남편과 아이들이 떠나고 나면 혼자 있다가 다른 한인들은 어떻게 사나 궁금해진답니다. 이국땅에서 바쁘게 정신없이 살다보니까 우리는 서로에게 안부 묻는 것도 일이 되어버렸잖아요. 바쁘고 힘들수록 더 마음을 나눠야 하는데 말이죠. 힘든 이민의 삶에 힘이 나는 응원의 메시지 부탁 드려요!
네. 그렇죠. 시대를 막론하고 사람들이 어우러져 사는 곳은 언제나 소통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믿습니다. 사연 보내주신 분께서 말씀하신 대로 각박한 이민 생활을 하다 보니 서로와의 소통과 안부 묻기 마저 쉽지 않아진 요즘 캐나다입니다.
그래서 얼씨구가 한인 사회에 벌어진 틈을 라디오라는 매체로 채우고자 인터넷 라디오를 만들었습니다. 캐나다에 작게 형성된 한인사회이지만 우리 함께 손을 잡으면 큰 힘을 만들어낼 수 있으니까요.
얼씨구 라디오는 그 한 분 한 분을 진심으로 응원하고 격려하겠습니다. 곽미경님 화이팅~~!
3. 듣는법 소개 – 송기성, 이현주
이현주:얼씨구 라디오는 인터넷 라디오입니다. 예전에 한인 라디오들은 라디오 기기를 직접 샀어야 했고 또 토론토에서 200KM정도까지만 전파가 갈수 있었지만 인터넷 라디오 방식으로 캐나다 전 지역 인터넷 사용가능 한 곳에서는 언제 어디서나 라디오를 청취하실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이 회원가입등의 절차 없이 완전히 100프로 무료입니다.
송기성:우선 컴퓨터를 켜시고 인터넷 창을 엽니다 . 그리고 주소창에 얼씨구.COM 또는 ALLSEEGO.COM를 키보드로 입력하십니다. 그러면 얼씨구 싸이트가 바로 나오고 화면 위를 보시면 라디오라는 메뉴가 있습니다.
그 다음 원하시는 방송을 마우스로 누르시면 라디오를 들으실수 있습니다. 너무 간단하죠.
휴대전화로 라디오 듣기 정말 간단합니다.
주소창에 얼씨구.COM 또는 ALLSEEGO.COM를 입력하십니다.
그러면 휴대전화용 얼씨구 페이지가 나오고 화면 위쪽에 얼씨구 라디오 듣기 버튼을 누르시면 바로 DJ 프로그램들과 밑쪽에는 장르별 음악만 나오는 음악 프로그램들이 나옵니다. 원하시는 방송 버튼을 누르시면 화면 가운데에 PLAY버튼이 나오고, 누르시면 바로 방송이 시작 됩니다. 그래서 휴대전화로도 인터넷이 가능한 곳 어디서든지 얼씨구 라디오를 들으실수 있습니다.
4. 라디오 프로그램 소개 – 김소연
그럼 얼씨구 라디오에는 어떤 방송들이 있을까요?
얼씨구 라디오에는 캐나다에 살고있는 DJ들이 캐나다 한인들의 이야기를 전해드리는 DJ프로그램들이 가득합니다.
DJ프로그램은 매일 아침 8시경에 얼씨구.컴 인터넷 페이지에 올라오고 모든 지난 방송을 언제든지 원하실때 들으실수 있습니다.
매 요일마다 각자 다른 개성이 넘치는 DJ들이 캐나다 한인들의 이야기와 신청곡을 들려드려서 골라 듣는 재미가 아주 쏠쏠합니다.
또 음악만 듣고 싶으신 분들을 위해 장르별 음악만 나오는 프로그램들도 있습니다.가스펠, 트로트, 7080 추억의 가요, 90년대 가요, 최신가요. 각 장르별 음악 별로 매일 다른 음악들이 방송됩니다. 최신가요야 요즘 들을수 있는 방법이 많지만 가스펠, 트로트, 7080 추억의 가요는 캐나다에선 특히 찾아듣기 힘들죠..
그래서 얼씨구 라디오에서 옛 추억의 음악들을 매일 여러분들이 즐기실수 있게 준비합니다.
그리고 라디오 청취중에 화면 가운데를 보시면 사연보내기 버튼이 있어서 언제든지 원하는 DJ에게 사연과 신청곡을 보낼수 있습니다.
5. 클로징 – 강봉오 / 라디오하는 이유
우리 한국 사람들을 가리켜 향약의 민족이라고도 하죠. 조선시대 향촌 사회의 질서를 확립했던 향약 4대 덕목 중 예속상교, 환난상휼 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서로 사귀는 예의를 지키고, 어려운 일을 서로 도우라는 덕목입니다. 옛 우리나라 선조들이 함께함으로 생활고를 이겨내어 지금의 대한민국을 이루어냈듯이, 우리 캐나다 한인사회도 아픔은 나누어, 절반이 되게 하고, 기쁨은 나누어, 그 행복이 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얼씨구 라디오가 그 나눔을 여러분들과 함께 하겠습니다. 캐나다에 살고계신 모든 한인분들. 얼씨구 라디오가 여러분을 진심으로 힘껏 응원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사연 보내주신 곽미경님의 신청곡, 신승훈의 ‘라디오를 켜봐요’ 들으시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