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1일 토요일 2018 나눔 한마당이 토론토 한인회관에서 개최됐습니다.
나눔 한마당은 캐나다 한인 어르신들을 모시고 ‘효' 사상을 계승하고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는
행사로 연말마다 진행되고 있습니다.
김미영 무용단의 힘찬 고무로 문을 연 이번 나눔한마당은 김예원 씨의 사회로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캐나다한국문화예술협회 김정희 이사장은 환영사에서 한 해를 돌아보며
함께하는 것의 중요성을 느꼈다며 화합과 나눔의 정신을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김정희, 캐나다한국문화예술협회 이사장)
우리가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다 보니까 효라는 것이 꼭 노인들만 공경하는 것이 아니라
옆에 가까이 있는 사람들과 같이 나가는 것이 효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이어 감사패 증정식도 이어졌습니다. 올해 감사패는 데이빗 지머 전 온타리오 원주민장관과
갤러리아 슈퍼마켓이 수상했습니다. 올해도 국악4중주, 꼭두각시 댄스, 아리랑 등 다양한 볼거리가
펼쳐졌는데요, 한인 어르신들은 모처럼 한 자리에 모여 다양한 나라의 전통 공연을 관람하며 음식을
나누었습니다.
이어 3부 순서에서는 유양일 씨와 정 시스터즈의 축하 공연도 이어졌습니다.
(인터뷰: 원병윤, 행사참가자)
이렇게 식사 대접을 하는게 보통 일이 아닌데 이만큼 차린 것도 굉장하고
아주 재밌고 고생들 많이 하신 것 같습니다.
캐나다한국문화예술협회는 효 문화 교육과 더불어 다양한 문화 예술 관련 행사를 매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올해도 한인 어르신들의 많은 참여로 2018 나눔 한마당이 성황리에 개최됐습니다.
지금까지 토론토 한인회관에서 아리랑 코리아 TV 김나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