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한인회(회장 김정희)는 온타리오주 정부가 지정한 10월 3일 “한인의 날”을 기념하고,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염원하기 위한 “제 16회 평화마라톤대회”를 오는 9월 18일(토) 오전 9시,
서니브룩 공원에서 개최한다.
지난 2005년 토론토 소수민족 최초로 창설된 평화마라톤대회는 다문화 국가인 캐나다에서
한민족의 저력과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지난 15회의 대회를 치르면서 한인들뿐만
아니라 캐나다 주류사회 정치인들과 비한인들까지 참여하여, 한반도의 평화통일에 대한 관심을
캐나다 사회에 널리 알릴 수 있었다.
지난 2020년에는 유례없는 팬데믹으로 인한 온타리오주 정부 방침에 의거하여, 동포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하여 평화마라톤대회를 개최할 수 없었다. 올해도 아직까지는 펜데믹 상황이 완전히
사라진것이 아니기에 상황을 예의 주시하며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토론토 한인회는 현재 팬데믹 상황인것을 감안하여, 올해 평화 마라톤대회는 기록 경기인
마라톤은 생략하고, 가족들간의 사랑과 존경, 동포 단체들간의 화합과 상생,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 가족 건강 걷기 대회 “로 진행하고자 한다. 함께 걸으면서 우리가 살아가는 지구의 환경을
생각하고, 가족에 대한 사랑과 화합, 그리고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와의 협력과 상생, 나눔에
대해서 생각하는 대회가 되기를 희망해 본다. 본 대회는 팬데믹 상황이 더 악화될 경우 주정부
방침에 의거하여 행사가 취소될 수도 있다.
참가를 원하는 경우 토론토한인회 홈페이지 www.kccatoronto.ca)에서 개인신청을 할 수
있으며, 단체는 단체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하여 토론토 한인회로 접수하면 된다.
(문의 admin@kccatoronto.ca, 416-383-0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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