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미주리주의 주지사는, 마취제인 프로포폴을 사형집행용으로
사용할 경우 수출을 제한하겠다는 유럽연합의 경고가 있은 후, 미국에서 최초로 프로포폴을 사용하려던 사형집행을 중단 시켰다.
제이 닉슨 주지사는 또한 미주리주의 교화부에 미국 대부분의 병원과 의원에서
마취제로 쓰이고있는 프로포폴을 사용하지 않는 독극물 주사 사형법을 연구하도록 지시했다. 미국에서 사용되는 프로포폴의 90퍼센트는 현재 유럽에서 수입하고 있다.
닉슨 주지사는 성명서를 통해, “주지사로서 내가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정의를 행하고 공중보건을 지키는 일이다.”라고 말했으며, “프로포폴을 사용하는 사형법을 둘러싼
논란이 거세지고있는 가운데, 나는 이러한 이유로 교화부에 10월23일로 예정된 앨런 닉클라슨의 사형을 중단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민주당원이자 사형법의 강력한 지지자인 닉슨 주지사는, 이번에 발표된 간단한 성명서에서 특별히
유럽연합의 경고를 언급하지 않았다. 2008년 주지사로 선출되기 전 까지 닉슨 주지사는 미주리주에서 오랫동안 법무상으로 근무한 경험을 가지고있다. 그가법무상으로 근무했던 16년 동안, 59명이 사형을 당했다.
프로포폴 제조업체인 독일의 프레세니우스 카비사와 마취 전문의들은 이 약이
사형집행의 용도로 사용된다면 수 백만명의 미국인에게 피해를 끼칠 수 있는 프로포폴 부족현상을 겪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프레세니우스 카비사는 성명을 통해 닉슨 주지사의 대처에 박수를 보냈다.
미국 프레세니우스 카비사의 최고경영자인 존 더커는 “약물 부족을 우려하고있던 전국의 의료인들과
환자들은 이번 결정을 반길 것이다.”고 말했다. 이 기업은 미국에서 프로포폴이 연간 5000만 회 이상 사용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럽연합의 대변인은 인터뷰를 거절했다.
최근 몇 년 동안 제약회사들은 사형집행에 약물이 사용되는 것을 반대한다는
이유로 사형집행에 사용될 가능성이 있는 약물들의 판매를 중단했다. 이로인해 미주리주를 포함한 미국 전역의 약 36개 주는, 프로포폴을 사용하지 않고 사형을 집행해야하는
대안법 마련에 곤란을 겪고있다.
미주리주는 2012년 4월에 프로포폴을 사용하여 사형을 집행하도록
사형법을 개정했다. 프로포폴은 팝스타 마이클 잭슨이 2009년에 프로포폴 과다 투여로 사망했을
당시 사람들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닉슨 주지사는, 미주리주의 볍률 전문가 크리스 코스터가
살인죄로 유죄를 선고 받은 닉클라슨에 대한 새로운 사형 집행 날짜를 정하기 위해 미주리 대 법원에 요청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닉슨의 결정은 또한 살인죄로 수감되어있는 조셉 프랭클린의 11월20일로 예정된 사형집행 여부를 불확실한
상태로 만들었다.
사형집행에 대한 유럽연합의 대응에 우려를 표하는 사람들 이외에도 프로포폴을
사형집행에 사용하는 미주리주의 결정에 대해 24명에 달하는 사형수들이 입증되지않은 약물에 의한 사형은 사형수들에게 고통을 유발할 수 있다는 이유로 고소장을
접수했다.
민주당원인 코스터와 공화당원인 커트 스췌퍼의원은, 만약 독극물 주사를 이용해 사형집행을
할 수 없다면, 1960년대 이후로 시행되지 않았던 가스실 처형을 다시 사용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주리주에는 더이상 가스실 시설이
없지만, 스췌퍼의원은 최근 닉슨에게 내년 회계
예산으로 새로운 가스실을 건설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수요일 교화부 대변인 데이비드 오웬은, 미주리주는 여분의 프로포폴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모두 미국에서 생산되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프레세니우스 카비사 대변인 매트 쿤은, 프로포폴이 사형집행에 사용된다면 수출
자체를 금지시키겠다는 유럽연합의 경고로 수출길이 통제될 수도 있다고 대변했다.
닉클랙슨은, 센트럴 미주리에서 고장난 차로 곤란을
겪고있던 본인과 다른 두 사람을 돕기위해 차를 멈춘 엑셀시어 스프링스 출신의 사업가, 리처드 드럼몬드를 살해한 혐의로 사형을
선고받았다. 또 다른 용의자인 데니스 스킬리콘은 2009년에 사형되었다.
앨라배마 출신의 떠돌이 노동자였던 조셉 프랭클린은, 1977년 세인트루이스 외곽에서 유대교 의식인
바르미츠바를 마치고 돌아가는 사람들을 향해 저격 총격을 가해 제라드 고든을 살해한 혐의를 받았다. 사건으로 두 명의 부상자도 발생했다. 그는 시골을 돌아다니며 총격을 가해
인종전쟁을 일으키려했다고 말했다. 1994년 그가 사건에 대해 증언했을 당시, 그는 솔트레이크 시티에서 조깅하던
두 명의 흑인을 살해한 사건과 위스콘신주 매디슨에서 국제결혼한 부부를 살해한 사건, 그리고 테네시주의 채터누가에서 유대교
회당에 폭탄테러를 한 사건으로 여러번의 종신형을 선고받고 연방 교도소에 수감중이었다.
출처: Metro
기사 및 번역: 서호원 인턴기자
< Missouri halts 1ST US execution by
propofol >
World, October 14, 2013
ST. LOUIS – Missouri’s governor on
Friday halted what was to have been the first execution in the United States to
use the anesthetic propofol, following threats from the European Union to limit
export of the drug if it was used to carry out the death penalty.
Gov. Jay Nixon also ordered the
Missouri Department of Corrections to come up with a different way to perform
lethal injections without propofol, the leading anesthetic used in America’s
hospitals and clinics. Nearly 90 per cent of America’s propofol is imported
from Europe.
“As governor, my interest is in making
sure justice is served and public health is protected,” Nixon said in a
statement. “That is why, in light of the issues that have been raised
surrounding the use of propofol in executions, I have directed the Department
of Corrections that the execution of Allen Nicklasson, as set for October 23,
will not proceed.”
Nixon, a Democrat and staunch supporter
of the death penalty, did not specifically mention the EU threat in his brief
statement. Nixon was Missouri’s longtime attorney general before he was first
elected governor in 2008. During his 16 years as attorney general, 59 men were
executed.
The leading propofol maker,
Germany-based Fresenius Kabi, and anesthesiologists had warned of a possible
propofol shortage that could impact millions of Americans if any executions
took place.
In a statement, Fresenius Kabi
applauded Nixon’s move.
“This is a decision that will be
welcomed by the medical community and patients nationwide who were deeply
concerned about the potential of a drug shortage,” said John Ducker, CEO of
Fresenius Kabi USA. The company said propofol is administered about 50 million
times annually in the U.S.
A spokeswoman for the European Union
declined comment.
Drug makers in recent years have
stopped selling potentially lethal pharmaceuticals to prisons and corrections
departments because they don’t want them used in executions. That has left the
nearly three dozen U.S. death penalty states, including Missouri, scrambling
for alternatives.
Missouri altered its execution protocol
in April 2012 to use propofol. The drug gained some level of infamy in 2009
when pop star Michael Jackson died of a propofol overdose.
Nixon said Missouri Attorney General
Chris Koster will ask the Missouri Supreme Court to set a new execution date
for Nicklasson, a convicted killer.
Nixon’s decision also leaves uncertain
the execution scheduled for Nov. 20 for another convicted killer, Joseph
Franklin.
In addition to concerns raised about
how the EU would respond to the execution, Missouri’s decision to use propofol
prompted a lawsuit filed on behalf of nearly two dozen death row inmates
claiming use of the unproven execution drug could result in pain and suffering
for the condemned men.
Koster, a Democrat, and Republican
Missouri state Sen. Kurt Schaefer have suggested that if the state can’t
execute by lethal injection it consider going back to the gas chamber,
something that hasn’t been used since the 1960s. Missouri no longer has a gas
chamber but Schaefer recently wrote to Nixon, urging him to consider funding
construction of a new one in his next fiscal year budget.
Corrections spokesman David Owen said
Wednesday that Missouri had a remaining supply of propofol, all of it
domestically made. But Fresenius Kabi spokesman Matt Kuhn said even the use of
domestically produced propofol in an execution could prompt the EU to impose
export controls.
Nicklasson was convicted of the 1994
killing of Excelsior Springs businessman Richard Drummond, who stopped to help
when a car used by Nicklasson and two others broke down in central Missouri.
Another man in the car, Dennis Skillicorn, was executed in 2009.
Franklin, a drifter from Alabama, was
convicted in the 1977 sniper shooting of Gerald Gordon as a crowd dispersed
from a bar mitzvah in suburban St. Louis. Two others were wounded. He has said
he tried to start a race war by travelling the country shooting people. When he
confessed in 1994 to the shooting, he was serving several life sentences in a
federal prison for killing two black joggers in Salt Lake City and an
interracial couple in Madison, Wisconsin, and the bombing of a synagogue in
Chattanooga, Tenness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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