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RONTO

캐나다 뉴스


민병훈(Jeffrey Min) 갤러리아 슈퍼마켓 회장이 지난 10월 28일 캐나다 독립 식료품업계
협회 CFIG로부터 ‘2026 Life Member’를 수상했다. 한국 식품과 식문화를 비한인 소비자와
현지 유통업계에 알려온 갤러리아의 역할, 그리고 그 중심에서 꾸준히 교류와 도전을
이끌어온 민 회장의 공헌이 인정받은 것이다.

CFIG(Canadian Federation of Independent Grocers)는 캐나다 전역의 6,000개 이상 독립
식료품점을 대표하는 전국 단위 산업 협회다. Life Member는 식품 유통산업 발전에 오랜
기간 공헌한 인물에게 수여하는 명예로, 민 회장은 올해 독립 식료품업체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2003년 쏜힐에서 출발한 갤러리아는 동포들에게 고향의 먹거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비한인 소비자들이 한국의 맛을 접하는 창구 역할을 해왔다. 한국산 신선 농산물과 지역
특산물부터 간편식과 최신 인기 상품까지, 다양한 먹거리를 통해 한국 식품을 경험할
기회를 넓혀왔다.

이러한 노력은 매장 밖에서도 이어졌다. 갤러리아는 ‘Taste of Asia’에 10여 년간 참여하며
현지 소비자들에게 K-Food를 소개해 왔다. 또한 Yelp와 지속적으로 김밥·김치 만들기
행사를 진행하고, 불닭볶음면이 지금과 같은 인기를 얻기 전부터 불닭 먹기 대회를
열었다. 캐나다 소비자들이 한식을 직접 만들고 맛보며 즐기는 경험을 통해 한국 식문화에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현지 유통업계와의 접점도 꾸준히 넓혀왔다. 캐나다 식품 유통업계 전시회인 GIC(Grocery
Innovations Canada)에 12년째 매년 참가하며 한국 브랜드와 제품을 소개해 왔다. 한국
제품의 인지도와 존재감이 미미하던 시절부터 주류 슈퍼마켓에서도 인기 상품으로
주목받는 오늘에 이르기까지, 한국 식품과 캐나다 시장을 연결하는 노력을 이어온 것이다.

그 과정에는 민 회장의 지속적인 참여와 리더십이 있었다. 민 회장은 2009년 갤러리아의
CFIG 가입을 계기로 현지 업계와의 교류를 넓혔으며, 2016년부터 2021년까지 CFIG
이사회 멤버로 활동했다. 한인기업의 경영자로서 캐나다 식품산업에 직접 참여하며 한국
식품과 아시아 식문화의 가능성을 알리는 데 힘을 보탰다.

이번 수상은 민 회장의 오랜 공헌에 대한 인정인 동시에, 한인기업이 캐나다의 다양한
커뮤니티와 식품산업에 기여해 온 의미를 되짚게 한다. 한국 식품이 한인 커뮤니티를 넘어
더 넓은 소비층과 유통시장으로 확산되며, K-Food의 위상 또한 높아졌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성과이기도 하다.

민 회장은 수상 소감에서 가족과 동료들에게 공을 돌리며, 이민자에게 기회를 열어준
캐나다와 CFIG에 감사를 전했다. 고향의 맛을 전하는 데서 시작해 비한인 사회와 한국
식문화를 잇는 가교로 성장해온 갤러리아. 이번 수상에는 그 역할을 꾸준히 이끌어온 민
회장의 20여 년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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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캐나다한국문화원, 국악 앙상블 <포짓> 특별 콘서트 개최 주캐나다한국문화원, 국악 앙상블 <포짓> 특별 콘서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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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한인회, "제6회 가을 축제" 개최 토론토 한인회, "제6회 가을 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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