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RONTO

캐나다 뉴스

섬세한 리더십으로 한인사회 보듬어

첫 여성한인회장 동분서주한 1년
스포츠 문화 각종 행사 마련해 성황
타 커뮤니티와 교류에도 선도적 역할 

2021년 4월17일 출범한 제37대 토론토한인회. 토론토 한인 이민 역사상 처음, 여성으로서 회장에 선출된
김정희 회장은 그 어느 해보다 바쁘고 알찬 임기 전반부를 보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유행으로 여러
제약이 많았지만 다양한 행사와 봉사활동으로 한인사회의 구심점 역할을 톡톡히 수행했다. 

국세청(CRA) 감사 결과에 따른 벌금 부과나 자선단체 취소 가능성 등 난관이 산적했고, 열악한
재정상태도 걱정이었으나 한인사회 중심축 역할을 맡겠다는 신임 회장단의 의지를 꺾지는 못했다.

집행부 출범 초기는 다소 어수선했다. 임기 시작 한달가량 지난 시점에 이진수 전 회장이 유명을 달리한
것은 큰 충격이었다. 바이러스 대유행으로 추모행사조차 제대로 하지 못할 것이란 아쉬움이 한인사회를
더 안타깝게 했다. 그러나 한인회는 한인회관 주차장에서 조문객을 맞이하도록 아이디어를 냈고
장례기간 동포 500여 명이 분향소를 찾았다.

김정희 회장은 임기 초반부터 여성 특유의 섬세함으로 한인회를 이끌기 시작했다. 코로나 사태로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난 한인들의 갑갑함을 해소하기 위해 텃밭을 분양했다. 한인회관의 시설은 물론 공터
작은 공간도 동포들이 이용할 수 있게 하겠다는 취지로 이사들이 회관 옆 숲을 18 개의 텃밭으로
개간했다. 50여 명이 신청하는 등 호응을 얻어 추첨을 통해 분양했다. 특히 개인 공간이 부족한 콘도
거주자 등은 그룹을 만들어 관리는 물론 수확물까지 공유하는 등 즐겁고 따뜻한 한인공동체를 이루기도
했다.

지난 9월18일에는 제16회 평화마라톤대회가 서니브룩공원에서 열렸다. ‘동포 가족 걷기대회’ 형식으로
열린 행사에는 500명이 넘는 동포들이 참석했으며, 존 토리 토론토시장 등도 참석해 축사를 했다.
참가자들 중 추첨을 통해 고가의 전기 압력 밥솥이, 참가자 모두에게는 기념메달과 기념 선물, 그리고
추첨을 통한 각종 상품이 지급됐다. 무엇보다 한인사회는 행사준비를 위해 3만여 달러의 후원금으로
한인회에 힘을 보탰다.

10월에는  한인회관 실내주차장과 야외 주차장등을 이용, 음식을 나누고 물건을 파고 사는 ‘제1회
한인가을축제’가 열렸다. 스키협회와 골프협회 등이 참여한 가운데 약 100여 부스가 설치되었으며,
비가 내리는 가운데서도 1,000여명의 동포들이 함께 참여했다. 
 
한인회는 타민족 커뮤니티와의 교류에도 앞장섰다. 재외동포재단의 후원을 받아 ‘Looking at Cultural
Game Diversity Through Squid Games’ 를 주제로 한 세미나 및 체험 부스를 기획한 것.
이 행사에는 중국, 일본, 멕시코, 한국 등 4개팀이 참석해 그들만의 독특한 게임문화를 안내하고
체험해 보는 기회를 가졌다. 딱지치기를 비롯해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줄다리기, 구슬치기 및
다양한 전통 게임을 타민족 이민자들에게 설명하며,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 때문에 대중적으로
알려진 전통놀이를 설명하고 교류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김정희 한인회장은 “한국 전통놀이의 대중성을 알리고, 다른 문화권의 놀이와 음식을 이해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면서 “앞으로도 타민족 커뮤니티와 교류를 통해 우호적인 관계를 증진할 뿐 아니라 더
나아가 국가간의 협력과 상생의 발판을 마련하는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한인회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아시안에 대한 혐오범죄가 늘어나는데 대한 대처도 적극
모색했다. 지난 6월 아시아계 혐오범죄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고 재발 방지에 참여하고자 “혐오범죄 예방
홍보 동영상 제작 및 세미나 프로젝트”를 마련한 것이다. 

이밖에도 한인회는 문화와 스포츠 분야에도 관심을 놓치지 않았다. 시니어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다양한 여가 및 사회활동을 제공하기 위해 “시니어를 위한 유쾌, 상쾌, 통쾌한 문화강좌”를 마련했다.
9월에는 메이저리그 프로야구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뛰는 투수 류현진을 응원하기 위해 단체 관람권을
구매했다. 한인 야구팬들은 할인된 가격에 입장권을 구입해 단체 응원을 펼쳤다.

지난 11월에는 패럴림픽 한국 아이스하키국가대표팀이 토론토를 방문했고, 회장단과 임원들은
선수들을 격려했다. 대표팀은 내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동계올림픽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캐나다팀과 연습경기를 가졌다.

토론토 한인사회 곳곳에는 촛불처럼 자신을 밝혀 주변을 밝고 따뜻하게 비추는 이들이 많다. 때로 큰
주목을 받지 못하기도 하지만 투철한 봉사정신을 늘 간직하며 사는 동포들이다. 토론토한인회는 지난
12월10일 열린 ‘2021년 동포 송년의 밤’ 행사에서 가비케이 이영순 사장과 김미영 한국무영연구회 대표,
가수 정희정 씨에게 존경의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수여했다.

토론토 한인회, "제6회 가을 축제" 개최 토론토 한인회, "제6회 가을 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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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한인회(회장 김정희)가 오는 10월 10일(토), 토론토 한인회관에서 "2026 제6회 가을 축제"를 개최한다. 오전 10시부터 저녁 7시까지 하루 종일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곱게 물든 가을빛 아래 한인 동포와 지역 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뜻깊은 지역 문화 한마당으로 마련된다. 매년 가을 어김없이 찾아오는 토론토 한인회 가을 축제는 어느덧 세대를 아우르는 토론토의 대표적인 가족 축제로 자리매김해왔다. 올해는 한층 알찬 프로그램과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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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아 슈퍼마켓, 추석 맞이 다양한 이벤트 진행 갤러리아 슈퍼마켓, 추석 맞이 다양한 이벤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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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캐나다 한인 피클볼 협회(KCPA) 공식 출범 재캐나다 한인 피클볼 협회(KCPA) 공식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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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한인 사회에 피클볼 붐을 이끌어갈 재캐나다 한인 피클볼 협회(Korean Canadian Pickleball Association, KCPA)가 정식 출범하고, 이를 기념하는 제1회 협회배 피클볼 토너먼트를 오는 10월 3일(토) 노스욕 지역 실내 경기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실력과 경력에 관계없이 피클볼을 사랑하는 한인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초급부터 상급까지 3개 디비전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공식 레이팅(DUPR)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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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한국교육원, 토론토대서 「2026 한국어집중캠프」 성료 캐나다한국교육원, 토론토대서 「2026 한국어집중캠프」 성료
Aug 12,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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