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의 스포츠팀들이 백신 접종을 한 팬들을 위한 지정석을 공개했다.
양키스는 지난 금요일 시카고 화이트 삭스와의 경기부터 완전한 예방 접종을 받은 팬들을 위한
지정석과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팬들의 좌석을 나뉘었다.
모든 관중은 예방 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경기장에서 마스크를 착용해야하며 예방 접종 상태를 증명할 수
있는 16세 이상의 관중은 지정석에 앉을 수 있다.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야구팬들은 경기 관람이 가능하지만
다른 섹션에 앉아야 한다. 15세 이하 미성년자도 완전히 예방접종을 받은 성인과 동반할 경우 지정석에 앉을 수 있다.
앤드루 쿠오모 뉴욕 주지사는 뉴욕 시 전역의 야구장 및 대형 야외 장소에서 예방 접종을 받지 않은
참가자의 개별 구역은 수용 인원의 33%로 제한될 것이며 사회적 거리 2m도 적용된다고 말했다.
뉴욕 메츠도 월요일부터 시티 필드에 백신접종을 완전히 받은 팬들을 위한 21개의 지정석 섹션을 공개했다.
앤드루 쿠오모 뉴욕 주지사는 NBA팀인 뉴욕 닉스와 브루클릭 네츠도 백신접종을 완료한 팬들에 한해
100% 입장을 허용한다고 발표했다. 닉스와 네츠는 각각 15,000, 14,391명의 관중이 참여한 가운데
주말 사이 플레이오프 첫 경기를 치렀고 90% 이상이 완전히 백신 접종을 받았다.
뉴욕시는 백신 접종 인센티브의 일환으로 백신 접종을 맞은 팬들에게 5월 19일부터 양키스와 메츠의
무료 입장권을 나눠줬다. 한편 뉴욕시의 이러한 결정은 백신 접종을 받은 관중과 그렇지 않는 관중을 분리하는
계획으로 개인의 인권과 사생활권을 침해한다는 비난을 사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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